[사진 영등포경찰서] 더욱이 역대급 마약 압수 사건은 앞으로 자주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김인혜 미술사가 고구려 장수왕이 수도를 평양으로 옮긴 후.하나하나 절절한 사연을 품은 유물이었다.

그런데 김정희가 ‘세한도까지 줬던 그의 제자 이상적(1804~1865)의 수제자가 바로 오경석이었다.구역별 담당 감독관이 자기 이름과 직함을 돌에 새겨 넣는 관례가 있었나 보다.이 고구려 평양성 석편 탁본도 나와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그 자체로 정말 아름답다.집안에서 급히 이사하다가 깨뜨려 두 동강이 나 있었다.

성벽 축조는 누대에 걸친 대규모 국책사업이었다.

이후 그의 스승이 되어 간송의 문화재 수집과 감정을 도왔다.오세창은 부친이 평생 사비를 털어 모은 어마어마한 양의 중국과 조선의 서적과 유물을 보고 자라며.

그리고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석편 실물을 꺼내왔다.오세창은 돌아가신 부친의 자취가 묻어있는 석각 탁본을 보고 감격했다.

대중에게는 간송 전형필(1906~1962)의 스승으로 주로 알려져 있다.여기서부터 동쪽 12리를 무슨 직위를 가진 아무개가 축조했다라는 식의 내용이 적힌 돌덩어리들이 남아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