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급 선대위가 꾸려졌지만.

그건 사면을 잘못했다는 얘기로 들릴 텐데….임명직 당직자 전원 사퇴→추가 인선→혁신위 발족 등의 수순이었다.

사태 터지면 용산에 떠넘기니 대통령도 속상하지 않겠나라고 했다.그러지 못한 채 눈치만 보고.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누굴 공천 주라 마라가 결코 아니었다.윤 대통령은 12여 분간 즉흥 연설에서 1 더하기 1을 100이라고 하는 세력과는 싸울 수밖에 없지 않나.

관련 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이 불쾌해했다는 얘기도 곧 들려왔다.

부랴부랴 김기현 대표 등 당 실세 3인이 모여 이튿날 새벽 3시까지 수습책을 마련했다.1965년 헝가리 수학자 페예시 토트는 최소의 재료를 가지고 최대의 면적을 지닌 용기를 만들려 할 때 그 용기는 육각형이 된다며 벌집 구조의 비밀을 수학적으로 증명했다.

가장 완벽한 도형 육각형처럼 노력보다 타고난 자질 더 선망 성취형 인간 설 자리는 어디에 최근 인터넷에는 ‘육각형 연예인 ‘육각형 남친 ‘육각형 스트라이커 같은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신인 아이돌이 데뷔하면 인터넷에 곧장 ‘과사(과거 사진)가 ‘털리는데 성형 여부를 따지는 절차다.

매 순간 타인과 비교당하며 순위가 매겨지고 좌절하는 SNS 시대다.이는 젊은 층의 이상적 인간형인 아이돌 문화에서 잘 드러난다.